개그맨 출신으로 트롯 예능에 나서 화제를 모은 영기가 출연료 에피소드를 밝혔다. 

31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은 '미스터 트롯'에서 남다른 흥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 7명이 자리했다. 이날 10배 이상 가뿐히(?) 오른 수입이 화제를 모았다.

류지광은 "십만원 단위였는데, 방송 이후에 가격을 말하지도 않았는데 열배를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트롯 아이돌'노지훈도 "10배 정도 올랐다"고 동의했다. 신인선은 "뮤지컬 배우들은 여러명이 결혼식에 가서 공연하면 4~5만원 돌아왔었는데, 트로트하고 나서 0이 하나 더 붙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이날 영기는 "나는 많이 안 올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 계신 분들 출연료가 얼마인지 내가 시장조사를 했는데 다 비슷하더라"라면서 "나는시세에서 200(만원) 정도 다운시켜 그 밑의 공간을 노렸다. 그리고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그맨 공채 출신 영기는 이날 회식에 최적화된 흥 넘치는 '한잔해' 공연과 회오리 소주 퍼포먼스로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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