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생애 첫 MLB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1회 초 우타자 조너선 비야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광현은 후속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김광현은 코리 디커슨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에도 김광현은 상대 4번 타자 헤수스 아길라를 공 5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아길라는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뛸 때 35개 홈런을 친 거포다. 그러나 김광현은 주눅 들지 않고 아길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맷 조이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이산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예정된 2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는 29개였고, 이중 18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제프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151km)이었다. 구속에 변화가 컸고, 치기 힘든 매우 지저분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올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2경기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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