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고령군은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동선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확진자는 A씨(24·대학생)는 우곡면 거주자로, 19일부터 미열을 보여 자가격리 중에 24일 발열증세를 보였다. 이에 고령군에서 자택 방문하여 검체 채취 후 자택에서 머물던 중  26일 오후6시에 양성(확진환자)판정을 받아 현재 김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18일 A씨는 고령군 우곡면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창녕군 이방면 인부 4명을 자가용으로 귀가조치했고, 달성군 구지면 앤유 PD방에 방문했다가 귀가했다.

19일 역시 창녕군 이방면에서 동일한 인부를 귀가조치했고,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구지연합내과를 방문했다. 약국까지 방문 후 20일에는 동고령농협 우곡지점에 방문했다.

이어 대구시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를 발문, 20일 역시 동일한 인부를 귀가조치했다.

21일에는 대구 중부 대봉동 자취방에 방문했다가 동일 인부 귀가조치했고, 고령군 우곡면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그리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군은 "밀접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통보하고 역학조사 환자 거주지 및 동고령농협 우곡지점에 대하며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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