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최연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9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생후 16개월 딸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 결과에서는 양성 판정, 해당 여아는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는 지난 15일 31번 환자가 머물렀던 대구지역 퀸벨 호텔에서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 30분 정도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까지 대구지역에 머무른 이들은 저녁 8시쯤 자택에 도착, 부인이 기침과 인후통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 여아의 아버지는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었는데, 오늘 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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