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타이거즈’ 맹활약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핸섬타이거즈’에는 경기도교육청팀(A.T.P)과의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핸섬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2쿼터는 A.T.P 37점, 핸섬 31점으로 마무리 됐다. 비록 6점 차로 뒤지고 있기는 했으나 분위기를 끌어오는데 성공하며 어느 때보다 승부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상태였다.

서장훈은 락커룸으로 들어가 “잘 버텼고 잘해줬어”라며 “1쿼터에 들어간 선수들. 김지석, 이상윤, 김승현, 줄리엔 강, 차은우 너네 아주 최고로 잘해줬어”라고 후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노릇. 남은 3, 4쿼터를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문제였다. 서장훈은 모두 문수인을 막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우리는 수인이가 골을 넣어야 해”라고 당부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잘해줬고 조금만 더 똘똘 뭉쳐서 한팀으로 짜임새 있게 하면 내가 볼 때 오늘 틀림없이 이길 수 있어”라고 장담했다. 주장 이상윤 역시 “할 수 있어”라고 용기를 북돋웠고, 선수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장으로 돌아갔다.

한편 A.T.P 역시 핸섬타이거즈의 경기력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3, 4쿼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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