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공감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기네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직장인들의 정시퇴근과 워라밸을 응원하는 ‘기네스 타임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네스 타임’은 직장인의 퇴근 직전인 ‘17시59분’으로 기네스의 탄생연도인 1759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도심의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 후 기네스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의미한다.

‘기네스 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기네스 타임’ 영상광고도 케이블TV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일이 끝나면(When Work Ends)’이라는 네온사인 문구와 함께 퇴근하는 한 직장인이 등장하면서 시작하며 해가 지면 화려한 도심에서 기네스를 마시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는 장면과 함께 ‘기네스 타임이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요 오피스 타운을 방문해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응원하고 기네스를 시음할 수 있는 ‘오피스 어택’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직장인들의 인기 SNS 채널 ‘직장내일’과 손잡고 칼퇴근을 응원하는 ‘전국민 퇴근 명언대회’ 캠페인도 진행해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아울러 기네스는 맥주 거품 위에 글씨나 이미지를 프린트하는 스타우티 (#STOUTie) 서비스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네스 마스터 업장에서 제공하는 스타우티 서비스는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에 적합한 마케팅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기네스 마스터 프로그램’은 매년 최고의 퀄리티로 기네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선정하고 집중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기네스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맥주로,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며 세계 150여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다. 최적의 온도에서 로스팅된 보리에 더블홉을 사용, 260년간 깊고 풍부한 맛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고소하면서 쌉싸름한 맛, 은은한 커피향이 나며 질소 가스와 이산화탄소의 적절한 배합으로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목넘김이 부드럽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