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첫번째 판타지 감동 어드벤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메가폰을 잡은 댄 스캔론 감독의 실제 경험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화제다.

사진=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포스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톰 홀랜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 두 마블 대표 콤비의 목소리 연기로 주목 받는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댄 스캔론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마법이 사라진 세상 속 이안(톰 홀랜드)과 발리(크리스 프랫) 두 형제가 주어진 시간 단 하루, 아빠의 반쪽을 찾기 위해 마법으로 기적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그린 판타지 감동 어드벤처다. 

'토이 스토리 4' '코코' '인사이드 아웃' 등 픽사 유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감각을 인정받은 댄 스캔론 감독은 영화의 팬덤까지 만들어낸 '몬스터 주식회사' 시리즈의 '몬스터 대학교'를 연출하며 디즈니·픽사의 대표 감독 반열에 올랐다. 이번에 공개하는 댄 스캔론 감독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에서는 감독의 경험을 모티프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을 소재로 다룬다. 

사진=영화 스틸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우리 형제의 유대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이야기다. 내가 한 살밖에 안 되었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그런데 어느 날 친척분이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줬다. '헬로'와 '굿바이', 딱 두 마디를 말하는 목소리였지만 우리 형제에게는 마법 그 자체였다”며 영화의 모티브가 된 자신의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그 일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의 출발점이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 그 사람과 하루, 단 하루만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이지 엄청난 기회일 것이다”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속 기발한 마법 판타지 세계를 창조해낸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업' '인사이드 아웃' 연출을 맡은 피트 닥터 감독과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업'의 프로듀서 코리 레이가 이번 영화에서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한 '인사이드 아웃' '코코'를 잇는 디즈니·픽사 오리지널 작품을 예고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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