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애니메이션 '신의 탑' OST 주자로 발탁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신의 탑'은 네이버웹툰에서 2010년부터 연재된 인기 작품으로, 28개 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45억 회를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은 2020년 봄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오프닝과 엔딩 곡을 가창한다. 특히 이번 작품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방영되는 만큼 주제곡 역시 3개 국어로 작업하고, 방영 국가에 맞춰 각 버전을 오픈한다.

네이버웹툰의 '신의 탑' 애니메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신의 탑' OST를 담당할 아티스트로 스트레이 키즈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그들이 만들어내는 힘있고 섬세한 사운드가 작품의 세계관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C)Tower of God Animation Partners

스트레이 키즈는 "유명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수 있어 영광이다. 3개 국어로 녹음하는 게 무척 어려웠지만 재밌는 작업이었다. 이렇게 좋은 음악을 다양한 언어로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에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오는 3월 18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앨범 'SKZ2020'을 발매하고 해외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한다. 음반 발표를 앞두고 지난 1월 31일 선공개 한 'My Pace -Japanese ver-'(마이 페이스 일본어 버전) 음원은 발매 당일 현지 라인 뮤직 일간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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