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모가 안현모 못지않은 진행실력을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안인모가 보증했던 미스터리 싱어는 결국 음치로 드러났다. 하지만 안인모의 화려한 연주실력을 볼 수 있어 모두를 기쁘게 했다. 안인모는 “그래도 연주하러 간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였다”라는 MC들의 지적에 “맞다, 어디로 간다고만 말 안했지 연주를 하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와의 관계를 묻자 안인모는 “처음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호군이 하고 싶은 일이 있나봐요”라고 진행을 이어가려고 했다. 어느 순간 안인모의 진행에 페이스가 말린 MC들은 “(안현모) 언니분이 MC를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세윤은 “이건 제 직업이다”라고 견제하는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의 언니 안인모는 미국카톨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겸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강사를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