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수상, 외화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인 영화 ‘작은 아씨들’이 흥행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아름다운 비주얼의 케미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작은 아씨들' 스틸컷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이다. 

먼저 조 마치(시얼샤 로넌)와 메그 마치(엠마 왓슨)가 서로가 꿈꾸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마주보고 있는 장면과 함께 연극을 준비하는 마치가 네 자매의 단란한 모습은 자매간의 돈독한 우애를 느낄 수 있어 따뜻한 여운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그레타 거윅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비하인드 장면 역시 영화만큼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더불어 조 마치가 네 자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 ‘작은 아씨들’을 집필하고 있는 모습과 프리드리히 교수(루이 가렐)와 기차역에서 재회한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영화 후반부의 여운을 깊이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아직 영화를 안 본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사진='작은 아씨들' 스틸컷

이번 스틸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살린 의상 프로덕션도 엿볼 수 있다. ‘작은 아씨들’ 의상감독을 맡은 재클린 듀런은 1860년대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전체적인 의상 스타일과 작은 소품까지도 각각의 캐릭터에 맞는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고자 노력하며 캐릭터의 정체성과 생동감을 불어넣는 의상을 탄생시켜 영화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재클린 듀런은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물론,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32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에서 의상상을 모두 석권했다. 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연출력, 시얼샤 로넌과 티모시 샬라메,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등 할리우드 젊은 스타들의 케미가 빛나는 ‘작은 아씨들’은 2월 12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