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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소비집단 중장년층 '오팔세대' 겨냥 마케팅 인기

기사승인 2020.01.29  1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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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세대’가 새로운 소비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팔세대는 젊은 세대 못지않게 트렌드에 밝고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신 중년층을 의미한다.

이에 주요 업계에서는 캠페인 및 이벤트, 상품 출시 등 오팔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팔세대들이 즐겨 연주하는 색소폰과 플루트 악기를 중심으로 한 ‘야마하 윈드 클리닉’을 매월 3~5회 진행해오고 있다. 윈드 클리닉은 5060세대 아마추어 연주자들과 동호회를 위한 맞춤형 클리닉으로 전국 100여 개 동호회가 참여했다. 악기 전시 및 시연, 악기 점검 서비스, 저명한 연주자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패션 업계도 5060세대에 주목하며 시니어 모델을 브랜드 얼굴로 영입하는 등 오팔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는 모노그램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1970년대 대표 여배우인 문숙을 모델로 기용하고 럭셔리 클래식 화보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패션그룹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웰메이드도 지난달 중·장년층의 제2전성기를 찾아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마이 헤이데이’를 진행하여 높은 만족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사의 대표 브랜드 인디안의 시그니처 로고를 초기 광고 콘셉트를 대거 차용했다.

백화점 업계도 시니어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노래교실 강좌를 진행하는 등 오팔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다. 홈플러스는 30일부터 전국 123개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3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봄학기에는 ‘2020 경험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주제로 고객의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돕는 2000여 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팔세대’ ‘동네 소모임’ 등 2020년 핵심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강좌군을 대거 선보인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5060세대를 겨냥한 테마관인 ‘실버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실버스토어는 약 30만여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활동보조, 건강관리, 재활·운동기구, 간병·보조용품, 병원·의료용품 등 총 14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사진=각 사 제공

장민수 기자 kways123@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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