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후보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P=연합뉴스

28일(한국시각)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들의 단체 사진을 올렸다.

이날 오스카 측은 후보자들을 모아 공식 런천 행사를 진행했다. 봉준호 감독은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봉 감독은 공식 단체 사진에서도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나란히 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트위터 캡처

‘베이비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언 존슨 감독이 나한테 사진 하나를 보냈다”며 봉 감독과 ‘1917’ 샘 멘데스, ‘나이브스 아웃’ 라이언 존슨 감독이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기생충’이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에 오른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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