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이 넘사벽 스페셜리스트의 ‘태평양 수트발’을 뿜어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박해진은 국내 굴지의 투자사인 RLI 투자 1본부장으로 손대는 사업마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 인수·합병 스페셜리스트 강산혁 역을 맡았다. 비상한 업무 능력으로 M&A계 스타로 불리지만 팔이 불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환상통이 중요한 순간마다 찾아오게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멘탈이 약하다는 소리가 죽기보다 싫어 무시하며 살아가던 중 우연히 찾아간 미령 숲에서 정영재(조보아)와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면서 인생의 변곡점을 경험한다.

이와 관련, 박해진이 ‘자체 발광’ 아우라를 발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회사의 이사회에 참석한 장면에서 문을 열며 회의장에 들어선 강산혁은 카리스마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이어 중앙 상석으로 들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뒤 해결책을 제시한다. “최고급 슈트가 곧 전투복”이라는 강산혁이 펼칠 우월 비주얼과 일사천리 업무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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