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정면 돌파를 선언한 북한의 분위기는 어떨까

재외교포 정순천 씨가 새해를 맞아 일주일간 북한의 평양과 원산에 머물며 촬영한 북한의 양력 설 모습과 원산 관광지구 모습을 SBS가 단독 입수했다.

새해 첫날 북한 주민들은 평양체육관 광장에 모여 민속놀이를 즐겼다. 팽이치기, 연날리기하는 모습은 우리의 새해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김일성 광장은 열린 얼음 조각 축전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했다. 평양에서 승용차로 4시간 반을 가면 북측 강원도의 중심도시 원산이 나온다. 현재 북한이 국제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원산 갈마지구는 오는 4월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북측 안내원이 전했다. 명사십리 해안을 끼고 조성되는 원산 갈마지구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2020년 새해 북한은 신년사 대신 노동당 전원 회의 결과를 상세히 전했다. ‘핵과 ICBM 실험중단’을 사실상 거둬들이며 정면 돌파를 선언한 김정은의 북한은 어디로 갈까

이번 주 뉴스토리는 재외교포 정순천 씨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북한의 새해맞이와 주민들의 표정, 그리고 새로운 관광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원산 갈마 국제 관광지구의 모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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