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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족 증가·와인열풍...‘육포 선물세트’ 인기 설 선물 등극

기사승인 2020.01.15  0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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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육포 선물세트가 뜨고 있다. 과거 명절 구색 선물세트에 불과 하던 육포 선물세트가 올해 설 예약 판매 기간에는 판매량 기준으로 버섯/인삼 선물세트를 넘어 굴비를 위협하고 있다.

이마트가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기간(12월5일-1월13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육포가 지난해 사전 예약 판매기간 대비 약 30% 증가하며 신선식품 중 선물세트 신장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육포세트의 매출이 명절 10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을 감안 할 때 앞으로 더 큰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무서운 상승세의 중심에는 프리미엄 육포세트가 있다. 프리미엄 육포의 경우 재료가 고급화되고 새로운 제조 방식을 도입하면서 육질이 쫄깃하고 부드러워지면서 기존의 질기고 딱딱하다는 육포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프리미엄 원료인 호주산 와규를 사용한 ‘와규 육포세트’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6만9000원(14대 카드 할인 시 6만2100원)으로 육포세트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특히 와규는 근내지방도가 높아 고기가 연하고 오메가-3,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등이 풍부한 고급육으로, 한층 부드럽고 연한 맛을 자랑한다.

‘채끝 육포세트’도 인기다. 전통적으로 육포는 소의 우둔살이나 홍두깨살로 만들어 질긴 식감을 갖는 반면 ‘채끝 육포세트’는 소의 채끝을 사용, 저온 숙성한 뒤 오븐에 구워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만6000원으로 카드 할인 시 5만9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시 후 20년 설세트 사전 예약 판매기간(12월5일~1월13일) 동안 육포세트 전체 판매의 20%가량을 차지하며 육포세트 상승세를 견인했다.

저온 숙성 방법을 통한 육포도 출시했다. 이마트 ‘저온숙성 쇠고기 육포 세트’ 가격은 4만9800원으로 육포 선물세트 중 저렴한 편이지만 생산 방법은 복잡하다. 국내산 소고기를 0~5도라는 낮은 온도에서 숙성, 더욱 오랜 시간 숙성해 담백한 맛을 강화했다. 또한 인젝션 염지 방식으로 더욱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20년 설 세트사전 예약 판매기간 동안 1700세트가 넘게 팔리며 육포 세트 전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집에서 와인 등 주류를 즐기는 홈술족의 증가도 육포 선물세트가 인기인 또 다른 이유이다. 홈술족 증가로 이마트 와인 매출은 2018면 19.9%, 2019년은 10.4%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와인이 대중화되고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짭짤하고 식감이 좋은 육포가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로 등극한 것이다.

이외 프리미엄 육포는 어린이가 먹기 좋을 정도로 부드러워 아이들 간식으로도 일품인 동시에 아이들 성장에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아이들 성장 발달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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