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지은)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대세남 박서준과 만난다.

사진=싱글리스트DB

3일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은 싱글리스트에 “아이유가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영화 ‘드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극한직업’으로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이한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축구공을 처음 만져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이 사건에 휘말려 징계를 받은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게 됐고 아이유가 이어 영화에 합류해 두 배우의 케미가 어떻게 스크린에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는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이지은은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부터 누구보다 선수단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 따뜻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그는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 2013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 각기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 전혀 다른 네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영화 ‘드림’은 올해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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