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가장 먼저 최근 미니 5집 'Love poem'(러브 포엠)을 발매한 후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아이유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꾸준이 선행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아이유의 기부 금액만 무려 7억원 이상이다.

아이유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대학에 입학하고도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대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및 기숙사비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도 강원산불피해아동 지원금 1억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유 팬클럽(유애나)에서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를 나오는가 하면, 연말 난방비로 2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3천만 원을 기부,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3만 1천 장을 기부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위한 마음 나눔 소식을 알린 것.

강다니엘이 기부한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사회 인식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 12월 초 KT와 함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통화 수신자인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선보이며 목소리로 도움을 준 데 이어 이번 후원으로도 힘을 보탰다. 특히 강다니엘이 아닌 팬클럽명 '다니티' 이름으로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기부에 함께 했다. 강다니엘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연탄은행을 통해 전국에 있는 31개 지부에 각 1천 장씩 총 3만 1천 장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자신의 생일이나 기념일은 물론, 이전 소속사와 분쟁 중에도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당시 강다니엘의 팬들은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기부행렬을 이어왔고, 그 결과 '강다니엘' 이름으로만 1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이같은 팬들의 기부행렬에 강다니엘이 화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선한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게 보육비와 학습비 지원을 위한 총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강창민은 "연말에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강창민은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4천 5백만 원 후원은 물론, 2018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 돕기에 5천 5백만 원, 7월 주거취약계층에 냉방 용품 지원을 위한 5천만 원, 12월 소외계층 아동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5천만 원, 2019년 7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비 지원금 5천만 원, 9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복구 사업과 아마존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각각 7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최근 2년간 알려진 기부 누적 금액만 총 4억 4천만 원을 넘어서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이름을 올렸음은 물론,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환경보호 등을 위해 눈부신 선행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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