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선수 송유진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3일 의정부 컬링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에서 경북체육회 B의 송유진 선수이 출전했다.

이날 송유진은 전재익 선수와 함께 남녀가 짝을 이루는 믹스더블팀으로 출전해 경북체육회 A(성유진, 장혜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송유진은 “리그전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며 “먼저 리그전을 소화한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도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 경기가 한솥밥을 먹는 선배들이란 점도 마음 편히 첫판을 소화한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이제 시작이다. 다음 경기에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경기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송 선수의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가 언급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라왔다. 1999년생 송유진은 여자축구계 미녀로 불리는 이민아 선수와 비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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