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휩싸였다.

AFP=연합뉴스

90min 등 영국 축구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각) EPL 구단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이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90min은 “울버햄턴의 라이벌인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며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2500만 파운드(약 394억원)의 가지를 지닌 선수와 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울버햄턴이 가장 앞서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턴은 지난 11일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스포츠 디렉터인 케빈 델웰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9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 등 강팀으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유럽 빅리그 구단의 눈에 들었다. 또한 잘츠부르크 동료인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가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이적이 유력해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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