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과 김흥수의 불꽃튀는 대치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우아한 모녀'에서는 김흥수(구해준)이 지수원(서은하)에게 간곡한 부탁을 해서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김흥수가 지수원에게 찾아갔다. 이에 지수원은 "파혼한다고 회사에 알렸다며 우리 세라는 뭐가 돼?"라며 날카롭게 대했다. 지수원은"너도 제니스(차예련) 사고 알아보려고 왔니?"라는 지수원에 물음에 김흥수는 "부탁하러 왔습니다" 라며 블랙박스칩을 대답했다.

김흥수는 "제 차 블랙박스 칩입니다. 어제 제니스 사고 난 시간에 세라 차가 나가는게 찍혔습니다"라고 지수원을 압박했다.

지수원은 "이게 증거라고? 그 시간에 나간 사람은 다 범인이냐? 그래서 고소라도 하게?"라며 화냈다. 이에 김흥수는 차분히 오채이(홍세라)가 결혼을 포기하도록 설득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수원은 "니가 세라와 파혼하려면 생명의 은인인 나부터 죽이고 해"라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