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이 김희선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김석훈이 출연해 청취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사진=SBS

김석훈은 99년 데뷔, 올해로 데뷔 21년차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에 어떻게 입문했냐는 말에 김석훈은 “국립극단에 입단해서 연극을 좀 하다가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첫 작품에 대해 묻는 말에는 웃음을 터트리며 “그게 국립발레단에서 보초가 필요하다고 해서 병정처럼 가만히 서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연극이 아닌 발레 공연으로 데뷔하게 된 점을 언급했다.

김석훈의 히트작인 드라마 ‘토마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당시 ‘토마토’에서 김석훈은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데 대해 “당시에는 워낙 김희선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톱스타였던 김희선과 연기하는데 대한 부담에는 “학교 후배라서 어렵지는 않았다”라며 “다행이었다”라고 전했다.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다는 말에는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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