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라리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로이터=연합뉴스(리오넬 메시)

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플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팀 합해 옐로카드가 8장 나오며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2016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2-0 승리를 거둔 이후 홈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바르셀로나를 잡은 적이 없었다.

후반 막판까지 두 팀은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바르셀로나엔 해결사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 후반 4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발표되는 발롱도르 시상식의 유력 수상 후보로 떠오른 메시의 활약에 바르셀로나는 10승 1무 3패 승점 31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31점)를 다득점(1점차)으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6승 7무 2패 승점 25점으로 6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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