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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만 취향저격? 외식업계, '으른 취향' 인기

기사승인 2019.11.22  1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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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50세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으른 취향’ 외식브랜드의 인기가 뜨겁다.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구매력을 갖춘 4050세대가 소비주체로 새롭게 각광받으며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외식 브랜드가 급부상한 것.

4050 세대도 요즘 트렌드에 맞춰 자신을 위한 주체적인 소비성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4050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외식 브랜드가 전 세대에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근대골목식당단팥빵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은 옛날식 단팥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모단단팥빵’과 ‘생크림 단팥빵’으로 전국에 단팥빵 열풍을 일으킨 대구 명물 빵집이다. 묵직할 정도로 팥소를 가득 채운 모단닽팥빵은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다. 팥을 집에서 손수 끓여 만들던 옛시절의 담백한 단팥빵 맛 그대로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인테리어와 소품 또한 시대극에서나 볼 법한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빈티지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 화려한 문양의 벽지 등 클래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성 옛터’나 ‘목포의 눈물’ 같은 옛날 대중가요와 1930년대 유행했던 경쾌한 스윙재즈의 선율이 매장 안을 가득 채우며 예스런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매장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중장년층이 절반 가까이되지만 전 연령을 아우른다.

▲리춘시장

리춘시장은 중국 칭다오 최고 먹거리 장터의 맛을 전하는 중화요리주점 브랜드다. 홍등이 반짝이는 중국 야시장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음식도 즐기고 술 한 잔 기울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모티프로 삼았다.

탕수육, 라즈지, 유린기 등 친숙한 중국 요리는 물론 바지락볶음, 사천요리, 어향가지 등 다양한 중국 전통 요리를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메뉴에 대한 경험을 주면서,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80년대 중식 포차로 돌아간 듯한 정겨운 느낌을 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안식당

‘연안식당’은 해산물 전문점으로 꼬막, 가리비 등 바다가 키운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꼬막비빔밥, 해산물 뚝배기 등으로, 특히 꼬막비빔밥은 숙성간장, 100% 통깨 참기름, 청양고추와 신선한 꼬막의 조화로 밥도둑이라 호평 받으며 돌풍을 일으킨 메뉴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술 한 잔 곁을이기 좋은 메뉴로 중장년층에게 어필한 것이 인기 비결. 여기에 건강식을 선호하는 20대 여성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전국 매장 200개를 넘어 순항 중이다. 

‘평화다방’은 1960~70년대 다방의 감성을 재해석해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은 복고 감성 카페다. 실제 그 시대에 지어진 다방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엔틱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소품에 공을 들였다. 의자와 탁자 등 모두 당시와 같은 재질, 높이고 만들고 천장 조명은 직접 제작했을 정도.

메뉴 구성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인다.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비엔나 커피부터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식혜, 쌍화차, 수정과 등 전통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카스테라, 단팥빵 등 음료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에서도 추억을 느낄 수 있다.

노이슬 기자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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