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차예련의 고백을 거절했다.

21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차예련)이 구해준(김흥수)에게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한유진은 구해준에게 “그날 남동생(데니정(이해우))이 실수한 거 없어요? 남동생이 한 말 사실입니다”라고 했다. 데니정은 실제로 한유진의 남동생이 아니다.

한유진은 “제가 본부장님 좋아한다는 거요. 3년 전부터 좋아했어요. 본부장님은요?”라고 물었다. 구해준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라고 하자 한유진은 “그 반지, 안 어울려요. 본부장님도 저 좋아했죠? 지금도 좋아하죠? 난 우리가 서로 통했다고 느꼈는데. 3년 전에 내가 왜 그렇게 떠났는지 궁금하지 않아요?”라고 했다.

구해준은 “궁금했었죠. 제니스(차예련)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지금은 궁금하지 않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날 좋아하는 건 제니스 마음이지만 저를 흔들지 말아요. 3개월 뒤에 저 결혼합니다”라고 한유진의 마음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