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이 내년 2월 1일부터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2018년부터 2년간 해외에서만 개최됐던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의 첫 한국 공연으로 그간 국내 공연을 염원해왔던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예정이다.

사진=신스웨이브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뮤지컬의 한류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K-뮤지컬을 전문으로 제작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온 ㈜신스웨이브의 뮤지컬 콘서트 브랜드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이 가능한 한국 뮤지컬 배우를 소개하려는 의도로 2018년 시작됐다. 마침 '모차르트!'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등 여러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 함께 무대에 설 기회를 논의해오던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 배우가 의기투합했다.

평균 신장 180센티미터가 넘는 수려한 비주얼과 실력까지 갖춘 배우 4인의 만남은 그 자체로 아시아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에 한국에 앞서 도쿄에서 진행된 2회의 공연은 전회 매진되며 현지 매체와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이들의 세 번째 무대이자,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해외에서만 열린 공연에 아쉬움을 느낀 국내 팬들의 오랜 성원 끝에 성사되었다. 이들은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는 마음을 무대에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달 5일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 전동석 배우의 10주년 단독콘서트 ‘첫번째 선물’에서 깜짝 예고된 바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전동석 배우를 축하하기 위해 다 함께 무대에 오른 이들은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라고 언급하며 내년 2월, 같은 자리에서 4명이 함께하는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로 다시 인사할 것이라고 직접 소식을 공개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콘서트는 내년 2월 1일과 2일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0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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