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입장권 판매는 저조하지만 TV 시청률에선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와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이 중계한 포스트시즌 8경기 평균 TV 시청률은 4.17%로 집계됐다. 매 경기 3시간 이상 중계된 시청률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게 방송사와 KBO 사무국의 판단이다.
최고 시청률은 14일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으로 5.85%를 기록했다. 오후 6시 30분 시작해 11시 21분 끝난 이 경기는 4시간 51분 동안이나 진행됐다. 키움은 연장 11회초에 3점을 뽑아 3-0으로 이겼다. 키움과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4.73%), 준플레이오프 2차전(4.56%)이 뒤를 이었다.
TV 시청률은 기대치를 웃돌지만 현장 흥행 성적은 좋지 못하다. 올해 가을야구 8경기 누적 관중은 15만2199명으로 경기당 평균 2만명을 밑돌았다. 두 차례 매진된 경기도 일요일(10월 6일)과 공휴일(10월 9일)에 열렸다. 태풍의 영향, 주중 경기 등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KBO 사무국은 한국시리즈(KS)에선 열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오후 2시 한국시리즈 예매 사이트가 열린 뒤 두산 베어스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1, 2차전 표가 매진됐다고 KBO 사무국은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SK에 한국시리즈 패배를 당했던 것을 만회하려고 하고 키움은 5년 만에 창단 두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해 기세가 올라와 있다.
한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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