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골 소녀’ 안혜경이 서울 상경 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 안혜경이 서울 상경 후 힘들었던 사연을 풀어놓는다.

안혜경은 지난주 ‘불타는 청춘’에 최연소 새 친구로 여행에 합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농사 환경은 물론 전원생활에 익숙한 강원도 산골 소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또 뇌경색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날 청춘들은 집밥을 먹어본 지 오래된 새 친구 안혜경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했다. 안혜경은 이에 감동해 요리를 잘하지 못함에도 불구, 두 팔을 걷고 청춘들을 도왔다. 연극 생활 경험과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김광규와 안혜경은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안혜경은 연기를 계속하고 싶지만 불러주는 곳에 한계가 있다며, 매번 떨어지는 오디션이라도 도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겸손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 2001년 당시, 가족들에게 기상캐스터 합격 소식을 알렸지만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혜경은 굴하지 않았고,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김광규와 안혜경은 창문 하나도 없는 고시원에서 지내던 녹록지 않은 서울 생활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산골 소녀 새 친구 안혜경의 짠내 폭발 서울 상경기는 물론, 49금 ‘불청 야외극장’ 이야기는 오늘(15일) 화요일 밤 10시에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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