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생식 마니아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는 생식 마니아 안혜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청소를 한바탕 하고 난 안혜경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저돌적으로 다가갔다. 그녀의 눈에 띈 것은 바로 파와 당근. 안혜경은 당근을 뚝 분질러 곧장 입으로 가져갔다. 아무도 도착하지 않아 심심할 법도 하건만 잠시도 쉬는 기색이 없었다.

안혜경은 당근을 먹은 후 냉장고로 다가가 마른 멸치와 초고추장을 꺼냈다. 이어 냉장고 앞에 선 채로 마른 멸치에 초고추장을 짜서 먹방에 들어갔다. 다음 목표는 뒷마당에 있는 감나무. 남다른 기럭지로 감나무의 열매를 한번에 딴 안혜경은 잘익은 반홍시를 보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마른 체형에도 불구, 먹을 것만 보면 곧바로 입으로 가져가는 안혜경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카메라에 “이 집 맛집이네”라며 자연이 주는 먹거리에 만족했다. 오히려 제작진이 “(안 씻고) 먹어도 되요?”라고 물으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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