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날 녹여주오’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재이가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인 '집우집주'에 캐스팅됐다.

사진=배우 한재이. 화인컷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드라마 스페셜'의 첫 작품인 '집우집주'(연출 이현석, 극본 이강)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 '집'에 대한 의미를 고찰해보는 작품이다. 한재이는 이번 작품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국내 대형 항공사의 승무원 이주연 역을 맡았다.

'드라마 스페셜'은 참신한 소재와 독창적인 스토리로 매해 드라마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KBS의 보석같은 존재이다. 신인작가, 연출, 배우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동시에 드라마 팬들에게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사하며 단막극을 넘어 선 하나의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해왔다. 올해는 오는 27일 첫 작품인 '집우집주'를 시작으로 총 10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이는 최근 종영한 화제작 '호텔 델루나'에서 여진구가 귀신을 보게 되며 마주하는 첫 '선글라스 귀신'으로 강렬한 호러 임팩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28일 첫 방송되는 '날 녹여주오'에서 열정 만렙 소PD 역으로 캐스팅돼 지창욱, 원진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스페셜' 캐스팅까지 더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한 한재이는 '우리 선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까지 홍상수 감독의 대표작에 4개 작품 연달아 출연하며 충무로 샛별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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