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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미, '보코' 출신 실력자...최근 '미우'로 새 앨범 준비 중이었다

기사승인 2019.09.22  1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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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우혜미는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1일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다운타운이엔엠)

우혜미는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얼굴과 실력을 알렸다. '톱 4'까지 진출한 그는 당시 김광석 '나의 노래', 윤시내의 '마리아', 서태지의 '필승'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리쌍컴퍼니 소속으로 2015년 '미우'(MIWOO)란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못난이 인형'을 냈다. 또 리쌍의 '주마등',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딥플로우의 '버킷 리스트' 등 여러 가수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한영애의 코러스 세션으로 오래 활동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우혜미는 지난 7월 싱글 '꽃도 썩는다'를 선공개하고, 지난달 미니 앨범 ‘s.s.t’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s.s.t'는 우혜미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하며 뮤지션으로의 실력도 입증했다.

당시 우혜미는 "처음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 여러 가지 상황들과 건강 악화, 또 나의 게으름이 섞여 이제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나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라 내겐 의미가 깊다. 처음은 어렵지만 두 번, 세 번은 어렵지 않다.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우혜미. 이와 관련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우혜미가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나오지 않았는데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우혜미 빈소는 강동 성심병원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이슬 기자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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