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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모로코 절벽오열신, 제작진 박수갈채 이끌어

기사승인 2019.09.20  15: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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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절절한 포효를 쏟아내고 있는, 위태로운 ‘절벽 끝 오열’ 현장이 포착됐다.

20일 밤 10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그린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극 중 이승기가 맡은 차달건은 성룡을 롤 모델로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자칭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까지 연마한 ‘종합 무술 18단’에 빛나는 열혈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 인물이다. 대담함과 자신감, 때로는 뻔뻔하다 느껴질 정도의 용감무쌍함으로 무장한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피가 흐르고 땀이 범벅인 얼굴을 한 채 절벽 끝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울부짖는 모습이 공개됐다. 석양이 일렁이는 평화로운 모로코 해안에서 차달건이 심각한 상황에 처한 듯 흙투성이가 된 채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리저리 헤진 옷을 입은 채 낭떠러지인 절벽 끝을 가까스로 기어 올라온 차달건은 비틀대더니 결국 무릎을 꿇고 바닥에 쓰러지는가 하면, 이내 고개를 쳐들고 포효하며 분노를 표출한다.

그저 꿈 많던 청년, 무뚝뚝한 삼촌, 평범한 민간인이었던 차달건이 무슨 사연으로 모로코에 오게 된 것인지 어떤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인해 절망감을 토해내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승기의 ‘절벽 끝 오열 연기’ 장면은 모로코 현지 한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이승기는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현지에서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스태프들과 부쩍 친해진 듯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일일이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등 촬영 준비 내내 모두에게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웃음 띤 시간도 잠시, 이승기는 절벽을 기어오르는 고난도 모션을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몸을 풀고 동선을 체크했다.

이어 이승기는 차달건의 감정에 순식간에 빠져들어 끓어오르는 분노와 절망의 감정을 어떤 대사도, 과한 제스처도 없이 눈빛과 표정, 절규하는 목소리만으로 표현했다. 숨죽인 채 지켜보던 제작진 역시 감독의 OK 소리가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가본드’는 오늘(20일) 첫 방송된다.

양수복 기자 gravity@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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