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가 드디어 시청자 앞에 첫 공개된다.
20일 밤 10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이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배가본드’는 기획에만 4년, 제작에만 약 1년 여가 걸린 명실공히 초대형 프로젝트. 모로코, 포르투갈 등 해외로케 촬영까지 진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막대한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 대규모 스케일까지 갖춘 ‘배가본드’의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셋을 정리해 봤다.
◆ 믿고 보는 제작진들, ‘레전드 조합’ 다시 뭉쳤다!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까지 가세, 그야말로 ‘꿈의 조합’을 탄생시켰다.
이번 ‘배가본드’로 12번째 함께하게 됐다는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은 지난 10일 열렸던 기자시사회 당시 모로코 현지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할리우드 대작에 참여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했기에 더욱 더 ‘꿀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열의, 이미 검증된 탁월한 연출력과 탄탄한 집필력, 실력파 스태프들의 합류가 어우러지면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완성도 높은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인복 극에 달했다” 감독도 인정한 완벽 캐스팅
‘배가본드’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을 비롯해 뿐 백윤식, 문성근, 이기영, 이경영 등 스크린에서 맹활약하는 관록의 거물들,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김정현 등 맡는 작품에서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 온 명품 배우들이 한데 모여 특별한 재미를 담보하고 있다.
유인식 감독 역시 “내 인복이 극에 달한 캐스팅”이라는 극찬을 전했을 정도로, 저마다의 색깔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이 결합해 폭발시키는 연기 시너지는 ‘배가본드’의 가장 강력한 볼거리다. 또 ‘첩보 액션물’인 만큼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야했던 배우들은 촬영 전 액션스쿨을 등록해 약 3개월 동안 꾸준히 기초 체력 단련과 액션 구사 훈련을 받았고, 수많은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 ‘액션의 성지’ 모로코 탕헤르 구석구석 담아낸 놀라운 영상미
‘배가본드’는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본 얼티메이텀’, ‘인셉션’, ‘007 스펙터’ 등이 제작된 모로코 탕헤르를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찾아 촬영했다. 모로코 이국적 풍광을 하나라도 빠뜨릴 새라 부감샷을 활용해 규모감 있게 볼거리를 담아내는데 주력했고, 다채로운 앵글과 카메라 기법을 사용해 언급한 액션 대작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새롭고도 놀라운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냈다. 한시도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폭발적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치밀한 추격전이 생동감 있게 전달돼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
이길복 촬영 감독은 “내가 감독을 한 이래 가장 스케일이 크고 액션이 많은 드라마였다”고 혀를 내두르며 “부담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유인식 감독 역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대작다운 대작’으로 보시는 분들이 포만감을 느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첩보와 액션, 반전와 스릴, 멜로와 웃음을 선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라며 “오늘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또한 공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20일(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텐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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