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차례상 차리기 두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추석 당일을 맞아 차례상 차리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사상은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이라고 본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제사상은 보통 5열로 상을 차리고,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본다. 집안마다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은 다르지만 대게 5열로 준비하게 된다.

1열에는 밥과 국, 2열에는 구이와 전, 3열에는 부요리와 탕, 4열에는 나물과 김치, 포, 밑반찬이 오른다. 끝으로 5열에는 과일과 과자 등을 올려야 한다.

지방은 폭 6m, 길이 22m 한지를 사용해 고위를 왼쪽, 비위를 오른쪽에 쓴다. 한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중앙에 쓰면 된다. 과거에는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 벼슬의 이름을 썼다.

지방을 쓸 때는 고인과 제주의 관계를 적어야 한다. 큰 아들은 경우 ‘孝子’, 작은 아들인 경우 ‘子’, 큰손자이면 ‘孝孫’, 증손자이면 ‘孝曾孫’, 남편이면 ‘夫’라 쓴다. 봉사자는 오른쪽으로부터 마지막 줄에 기록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