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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고니아 자사-타사 전 의류 무상수선 '원웨어' 캠페인, '가치소비' 전한다

기사승인 2019.09.10  1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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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가 의류 무상수선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와 가치 있는 소비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의류 무상수선 서비스 ‘원웨어(Worn Wear)’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파타고니아

‘낡은 옷’, 또는 ‘헌 옷’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웨어(Worn Wear)’는 새 옷을 구매하기보다 이미 입고 있는 옷을 수선해 오래 입기를 권장하는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전세계에 걸쳐 “Better than new”, 즉 “새 옷보다 나은 헌 옷”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 회장은 일찍이 “환경에 대해 가장 책임 있는 옷은 당신이 이미 입고 있는 옷”이라고 말하며 옷을 새로 사지 않고 끊임없이 고쳐 입는 것이 곧 급진적인 환경보호 운동임을 설파했다. 단순히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의미를 넘어 무분별한 소비 대신 합리적인 가치 소비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을 덜 생산하게 만들고, 결국 대량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고객이 최대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원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의류 무상수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타고니아 서울 가로수길 직영점과 부산광복 직영점 매장에 전문 수선사를 두고 서비스를 진행하며 각종 봉제 작업과 사이즈 수선 및 지퍼, 단추 등의 부자재 수선 작업 등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파타고니아 제품뿐 아니라 다른 모든 브랜드 제품까지 특별한 제약 없이 수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파타고니아

직접 찾아가는 수선 서비스를 위한 ‘원웨어’ 차량도 특별히 제작됐다.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중시한 한옥을 모티브로 설계된 이 차량은 현장에서 각종 수선작업이 가능하도록 특수 장비와 기능이 탑재됐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재봉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친환경적 면모까지 갖췄다.

오는 28일 그린피스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하는 ‘어스앤런’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전국 각지의 파타고니아 매장과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 현장 등을 순회할 계획이다.

양수복 기자 gravity@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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