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스틸러 손석구가 ‘멜로가 체질’에 특별 출연한다. 자신의 상처를 마주한 전여빈과의 만남이 예고돼 새로운 멜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손석구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막말’ CF감독 상수 역을 맡게 됐다. 지난 2017년 미드 ‘센스8’ 시즌2에 출연하며 논도장을 찍은 손석구는 이후 영화 ‘뺑반’과 ‘드라마 ’슈츠‘ ’최고의 이혼‘에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차영진 역으로 격찬 받았다.

지난달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 감독은 “역시 다르게 연기하는 배우였다.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재밌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색다른 연기를 작품 안에서 보여줬다”며 무한 기대를 불어넣었다. 함께 연기한 전여빈 또한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다. 인물 대 인물로서 잘 어울려 서로를 살린다는 칭찬을 들었다”며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 바 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상수는 안하무인 ‘프로 폭발러’다. CF 촬영 중 소민(이주빈)에게 “배우가 무슨 카메라 앞에서 기분을 드러내”라며 신경질을 부리더니 끝내 “걸리적거리지 말라고!”라며 폭발했다. 그러나 원조 돌직구 은정(전여빈)은 참지 않는다. “적당히 해라”라고 조용히 읊조리더니 “어디다 대고 남의 귀한 자식한테 욕지거리야!”라며 촬영장이 울리도록 소리쳐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신의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서글픈 감정을 드러낸 은정. 그 앞에 새로이 등장한 상수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첫 만남부터 호통 배틀을 벌인 이들에게도 멜로가 체질일까. 10회는 오늘(7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멜로가 체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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