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고(故) 이선균 씨 관련 수사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와 관련자 징계를 촉구했다.변협은 19일 서울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사법인권침해조사발표회'를 열고 이씨에 대한 수사와 보도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변협은 실제 수사 상황이나 사실과는 다른 보도들이 경찰 관계자를 출처로 해 보도됐다면서 보고를 받는 상부나 수사팀 주변 경찰들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유출 시점과 정보의 구체성을 고려하면 직접 보고를 받는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이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힌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과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19일 안산이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저의 언행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스페샬나잇트 대표님, 점주분들,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그는 “공인으로서의 본분은 잊은 채 지난 3월 16일,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업체 대표님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자 했지만, 일정상 대
정부가 20일 대학별 의대 증원 배분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 한다"고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강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이라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의료계와 소통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달라'고 말했으나, 동시에 비대위 간부들에 3개월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확정해
일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영하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수요일인 20일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 춘분이지만 전국에 비 또는 눈이 계속되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전날부터 내린 비나 눈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19∼20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 서해5도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최저 영하 2~6도, 최고 12~16
월성원전 3호기가 차단기 소손으로 정지했다.연합뉴스에 다르면 19일 낮 12시 9분께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가 차단기 소손(불에 타서 부서짐)으로 자동 정지했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자로가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인을 조사해 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원자력안전위원회도 한수원으로부터 자동정지 보고를 받고 월성원전지역사무소가 12시 22분 현장 안전성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월성 3호기는 전력을 만드는 계통에서 불이 나 차단기가 불에 타면서 전력공급이 끊겨 자동정지된 것으로 알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집단행동을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안산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19일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
서울방면 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 출근길 교통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20여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들의 화물차량과 덤프트럭이 각각 도로 위로 전도됐고,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상에 쏟아졌다.이로 인해 당국은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연천역 구간이 차질없이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현재 1호선 광운대역~연쳔역 구간이 정상 운행 중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아침 첫차부터 열차 운행은 지연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18일 오전 서울 1호선 도봉역과 도봉산역에서 인천행 열차가 두 차례 멈춰서면서 후속 열차의 운행 시간이 잇따라 지연됐다. 이 여파로 오후 퇴근길 승객들까지 불편을 겪었다.코레일은 열차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 결정에 따른 의정(醫政) 간 강대강 대치 속에서 첫 의사 면허 정지 사례가 나오면서 향후 정부의 '무더기' 징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 정지 최종 통지서가 송부된 날 정부는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1천300여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공고)했다.여기에 맞서 서울대 등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해 정부와 의사들의 '강대강' 대결은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19일 언론에 공개했다.보훈부는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군 크레딧'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게 되는 만큼 연금 수령액이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북부에 비가 시작되겠다.오후부터 20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권, 경남 내륙에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20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 동해안은 20일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특히 이틀간 강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에 거액을 투자한 가수 임창정(51)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주 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H사에 투자한 경위와 이들의 시세조종 행위를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H사에 30억가량을 맡겼다는 임씨는 주가조작 세력의 파티에 참석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한 투자자 모임에서 핵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이끄는 간부들에게 최종 '면허 정지'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의정(醫政) 간 '강대강' 대치 속에서 처음으로 나온 면허 정지 사례다.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18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같은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았다.이에 따라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 정지는 그동안 잡혀있던 진료 일정 등
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제선 출국(일본행)' 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케 많냐"라고 했다. 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이후 이곳에 임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이 주점 브랜드 대표 권 씨는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라며 "적지 않은 메시지와 악플을 받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권 씨는 "코로나19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된 때였기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18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1호선 도봉산역 차량장애여파로 상하행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이에 코레일 측은 “광운대~연천구간은 열차운행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으니 해당구간 이용고객들은 타교통 수단 이용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아울러 “4호선, 7호선, 경의중앙선은 정상운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국민에게 사과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18일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방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국 의대 교수들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보호하고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대하기 위해 오는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다고 밝혔다.방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를 발표하면서
기후동행카드를 이달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김포시와 지난해 12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오는 30일 김포골드라인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김포골드라인 참여에 따라 새롭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를 무료로 내려받아 충전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할 경우 김프골드라인 인접 주요 환승 역사인 김포공항역을 비롯한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입장권을 구입해 부정 판매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공연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개정된 공연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다시 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매크로는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달 29일에는 스포츠 경기 입장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마저 가시화하면서 의료 현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해졌다.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한다.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이날까지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