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과 결혼한 남편 A씨(45세)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11일 SBS funE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의 남편이 최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태임 남편 A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14년 B기업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으나,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해 3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이태임은 소속사 측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며 결혼 및 임신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한 매체를 통해 임신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며 은퇴 이후에도 매 행보마다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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