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동백꽃 필 무렵’에 합류한다.

9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에 손담비가 합류한다.

사진=키이스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쌈, 마이웨이’ 작가 임상춘과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 감독 차영훈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 여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

손담비는 어리숙 하지만 직관적인 촉이 좋은 ‘향미’로 분한다. 본인은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데 예리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를 때가 많다. 워낙 생각 없이 듣고 생각 없이 말해서 사람들이 무심코 향미 앞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덕분에 누구보다 사람들의 속내를 잘 알게 되는 인물.

SBS ‘미세스캅2’ 이후 약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손담비는 그간 2017년 연극 ‘스페셜 라이어’, 2018년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로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타이틀롤을 맡은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는 연기자 전향 후 처음 선보인 섹시한 캐릭터로 코미디 연기를 펼쳐 신선했다는 호평을 얻기도.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으로,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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