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찜통 더위가 불쾌지수를 높이는 여름, 미니 선풍기 하나쯤은 장만해야 쏟아지는 열기를 견딜 만하다. 인기를 반증하듯 수많은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성능, 안전성, 디자인, 가격 등 여러 기준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들을 모아봤다. 

# 슈피겐코리아, '에어닉 휴대용 미니 선풍기'

슈피겐코리아의 생활가전 브랜드 에어닉은 첫 제품으로 초슬림 사이즈, 초경량의 휴대용 선풍기를 출시했다. ‘에어닉 휴대용 미니 선풍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의성, 휴대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으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5% 얇아진 두께와 23%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특히 헤드 부분이 180° 접혀 폴더블이나 거치형으로 변형할 수 있다. 팬의 그릴 커버는 분리가 가능해 세척에도 용이하다. 또한 풍속 및 전원버튼 외에 한 번에 최대 풍속까지 도달하는 ‘에어닉 모드 버튼’과 배터리 잔량 표시등 등 사용자를 고려한 기능들을 적용했다. 

# 마크앤드로우, 'NEW H-Fan'

디자인브랜드 기업 마크앤드로우의 2세대 휴대용 선풍기 'NEW H-Fan'은 1세대 'H-Fan'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력 향상을 이뤘다. 마모를 최소화하고 부드럽게 작동하기 위해 2개의 실리콘 링을 별도로 추가했고 탁상용으로 전환되는 기어파트는 내마모성이 가장 우수한 POM 재질을 별도 파트로 제작했다.

안전성도 주목할 만하다. 머리카락이 모터 속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고 아이, 노약자를 위해 친환경 무독성 실리콘 소재만을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 카카오프렌즈, '핑크하와이' 에디션

카카오프렌즈의 여름 에디션 '핑크하와이'도 핸디형 선풍기를 출시했다. 야외에서 휴대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앙증맞은 캐릭터 거치대가 함께 있어 실내에 두고 사용하기도 좋다. 또한 함께 선보이는 '탁상용 선풍기'는 둥둥섬 위 야자수와 그 아래에서 쉬고 있는 라이언과 어피치가 깜찍함을 자아낸다.

# 대원미디어X드롭탑, 스폰지밥 미니 선풍기

대원미디어는 '카페 드롭탑(이하 드롭탑)'과 함께 '네모바지 스폰지밥'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캐릭터 '스폰지밥'과 '뚱이'를 형상화한 한정판 미니 선풍기를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미니 선풍기의 귀여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탁상용 미니 사이즈로 학교,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 두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윗부분 뚜껑을 열어 학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필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소진될 때까지 드롭탑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 다이소, '쿨썸머' 미니선풍기&탁상용 선풍기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여름 효자 상품인 미니선풍기와 탁상용 선풍기는 5월부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시중 판매되는 상품 중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만큼 올해에도 '가성비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블루필, ‘미니 헤드 팬 프로’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블루필이 올여름 출시한 미니 선풍기는 드론 모터를 활용해 크기는 줄이고 풍량은 늘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한 첫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해 특허 받은 공기역학적 팬 설계를 드론 모터 기술과 결합했다. 헤드 크기 대비 풍부한 바람을 제공한다.

작년 출시 상품의 단점으로 지적된 소음 문제도 개선했다. 과열, 과충전 등 문제에 대한 7가지 보호 회로 탑재로 안정성도 높였다. 배터리 효율도 향상돼 1단 바람 기준 30분 충전에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5시간 '완충'하면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 프롬비, '아이스볼 휴대용 선풍기'

IT 액세서리 전문 기업 프롬비의 아이스볼 휴대용 선풍기는 일명 '두 손이 자유로운' 선풍기다. 스트랩을 이용하여 목에 걸어 바람을 쐴 수 있어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18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를 사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KC 안전 인증을 받았고 과충전 및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보호 회로까지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LG 정품 리튬 배터리가 내장돼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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