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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 오늘 폐막(오전8시 출연)

기사승인 2003.08.29  0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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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금) 오전8시 출연

북핵 해법을 풀기 위한 베이징 6자회담이
오늘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됩니다.

베이징 현지에 파견된 김봉래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봉래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질문1)베이징 6자 회담이 오늘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되는데,

북한측이 핵보유 선언과 더불어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 발언을 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죠?

답변1)그렇습니다. 북한이 6자 회담 이틀째인 어제
핵보유국임을 공식 선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핵실험 실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위협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미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영일 외무성 부상은 어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핵무기를 운반할 수단도 역시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CBS와 CNN방송 등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김영일 부상은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할 의도가 없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북한이 이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의 이같은 발언으로 어제 전체회의가 갑자기 끝났고
미국측 수석대표인 켈리 차관보는 회의가 끝난 직후
북한 대표단 보다 2시간 앞서 회담장을 떠났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미 언론들은
북한측의 이같은 발언을 크게 보도하면서
이것이 협상에서 뭔가를 얻어내기 위한 북한측의 허풍인지
아니면 북한이 정말 그런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2)지난 4월 베이징 3자 회담 때도
북측 리근 대표가 켈리 차관보에게 핵보유 시사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것이어서 파문이 크고
향후 회담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답변2)네 그다지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전망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이같은 미 언론 보도에 대해
"차기회담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설사 북한측이 이처럼 말했더라도
지난 4월 베이징 3자회담 때 리 근 대표의 발언 수준에 머무는 등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대표단은
북한 발언의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김영일 수석대표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다면"이란 식의
전제조건이 붙었을 텐데,
미 언론들이 이 부분을 거두절미한 채 보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질문3)네, 회담이 초기에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는 듯하다가
막바지에 파문이 일고 있는 것 같은데,
회담이 오늘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되죠?

답변3)네, 남북한과 주변4강이 함께 한 6자 회담이
오늘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6개국 대표단은 오늘 오전
회담장인 조어대 방비원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회담 정리를 위한 공동문서 채택과 차기회담 일정을 논의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전체회의에서는
각국 대표들의 종결발언과 의장공동발표문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의장공동발표문에는
북한 핵문제를 푸는데 6자회담이 유용함을 확인하고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과
차기회담 일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가국들은 처음부터 서명이 필요한 문서 채택은
구속력이 큰 만큼 고려하지 않았으나
발표문의 성격을 놓고 절충을 거친 끝에
의장요약과 공동발표문이 결합된 형태의
의장요약공동발표문 이라는 묘안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측은 오늘 낮
외교부장 출신의 당가선 국무위원이 주재하는
각국 수석대표와 대사 초청 오찬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질문4)이번 6자 회담은 각국들이 기조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힌 뒤
각국간에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차를 좁혀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어느 정도나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까?

답변4)일단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거듭 확인하고
북한의 안보우려도 해소돼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에 의견접근이 이뤄졌습니다.

북한과 미국간에는
선 핵폐기와 선 체제보장으로 맞서긴 했으나
타협의 여지를 봉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은 예전보다 비핵화 의지를 강하게 비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측 회담대표인 위성락 북미국장은
나름대로의 요구사항은 있었지만 북한이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가
비핵화란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다며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미국은
문서를 통한 체제보장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미국은 일방적인 핵폐기만을 요구한 것으로<

김봉래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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