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등장이 파란을 일으켰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이민지) 300회에는 이연희의 등장이 기안84까지 뒤흔들었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운동회를 위해 초대된 첫 번째 절친은 바로 배우 이연희였다. 이연희를 초대한 사람은 유노윤호.

그는 “연습생 때부터 친했거든요. 연희가 정말 ‘나 혼자 산다’ 좋아하고, 이 친구가 승부욕이 세요”라고 설명했다. 이연희의 등장은 평소 좀처럼 업된 모습을 보기 힘든 기안84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다.

마침 사무실 직원들에게 업무관련 통화를 하고 있던 기안84는 발까지 구르며 환호성으로 이연희를 맞이했다. 유노윤호는 “저 때가 기억이 나요”라며 “저는 저보고 반가워해주시는 줄 알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기안이가 어떤 사람인데 윤호씨를 보고 반가워해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당시 화면을 보며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