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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없는 학교 늘어난다

기사승인 2003.08.02  1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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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일 뉴스광장 앵커멘트 >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
운동장이 없는 초.중.고등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똑같이 적용됐던
학교 설립인가 기준을 시도별 실정에 맞게
시도 조례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늘어나게 됐다는데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 ?

답변 1.네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늘어나는 학생수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학교를 새로 지어야하는 상황이지만
땅값이 워낙 비싸 학교 부지를 확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개발을 하면서
교육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충분한 학교 부지를 확보하지 않는 것도
한 원인이 됐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 인서트 : 19초 )

학교부지를 구하기 어렵다보니
앞으로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운동장이 없는 학교가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운동장 없는 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교육부도 학교 설립인가 기준을 손질하기로 했다면서요 ?

답변 2.그렇습니다.

현재 초.중등 교육법을 보면 학생 6백명인 학교를 설립할 경우
초등학교는 체육장,즉 운동장을 3천 제곱미터 이상,
중학교는 4천 2백 제곱미터,고등학교는
4천 8백 제곱미터 이상 확보하도록 돼있습니다.

이 같은 기준이 대도시나 읍면 지역 모두 똑같이 적용되다보니
학교 부지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 지역의 경우
학교 설립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돼있는
초중고등학교 설립 기준을 시도별로 실정에 맞게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정영선 교육자치지원국장의 말입니다.
( 인서트 : 21초 )

교육부는 오는 20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학교 설립에 필요한 시설 기준을 시도 조례로 정할 경우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 운동장 없는 학교를 비롯해
미니학교와 아파트 단지내 분교 등
좁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학교들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질문 3.운동장 없는 학교나 미니 학교가
과밀학급 해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교육 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

답변 3.네 학교에 운동장이 없더라도 교내 체육관이나
인근 학교 운동장 등을 사용하면
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단순히 교실에서만
이루어지는게 아니라고 봤을 때
운동장 없는 학교가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전인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보다 면밀한 계획속에 운동장 없는 학교의 건설이
추진되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경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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