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개봉을 2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36분 기준, ‘블랙 위도우’가 압도적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영 중인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것은 물론 개봉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이룬 성적이라 의미를 더한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흥행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인만큼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영화는 마블 히어로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돼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해온 그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연결된 새 캐릭터들인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과의 관계와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겨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평가다.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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