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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이회창, 부분 경제내각 촉구..재보선 결과 반응 엇갈려

기사승인 2008.10.30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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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정부는
부분 거국경제내각을 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우세승을 차지한 한나라당은
국정주도권 회복을 기대하고 있고
참패한 민주당은 벌써부터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용환 기자!(예, 국회입니다)

[질문1]
우선 오늘 오전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연설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답변]
네, 때가 때인지라
이회창 총재 오늘, 경제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부분 거국경제내각을 구성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인서트 1>

"강만수 경제팀을 고집하는 것은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것일 뿐이다
강만수 경제팀을 경질한 후에는
'부분 거국경제내각' 구성을 제안한다"

강만수 경제팀이 신뢰를 잃어
정부가 어떤 정책을 발표해도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니
은행들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문제가 일단락되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정부의 지급보증안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인서트 2>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때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나라 은행이
헐값으로 외국계은행에 넘어간 뼈아픈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급보증시 반드시 주식.채권 등의 담보를 확보하라"

그러면서 이 총재는 현재의 총제적 위기는
국가 정체성 혼돈에서 비롯된 측면이 큰 만큼
정치와 경제, 안보 분야 등에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구조 개조를 위해
전면적인 개헌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2]
오늘 이회창 총재의 연설에 대한
각 당의 반응들도 궁금합니다.

[답변2]
이회창 총재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치가 조국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는 지 보여줬다며 경의를 표하고,
소중한 고언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총재가 차떼기에 대한 반성 없이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좌파정권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현실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이 총재의 연설은 위기 극복을 위한 고언과 충언이었다면서
이제 정치권과 정부는 난국 극복을 위한
과감한 결단과 실천을 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질문3]
어제 치러진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각 당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데,
각 당의 반응과 향후 정국 전망을 해주시죠.

[답변3]
우선 한나라당은 당 소속 후보 5명이 당선된
어제 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준
고무적인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민주당은
재보선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지지와
애정어린 비판에 감사드린다며
선거 결과를 진지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은 앞으로
향후 야당과의 정국 주도권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게 됐습니다.

2003년 이후 총 11차례 재보선에서
여당이 승리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패배의 고리를 끊었다는
말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데,

선거구가 각 당의 텃밭에 집중돼 있는 등
선거 구도상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선거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충청지역 선거구 3곳 모두를 석권해
이 지역 맹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앞으로 캐스팅보트 정당의 위상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질문4]
민주당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민석 최고위원을 보호하기 위해
초강경 대응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이죠?

[답변4]
민주당은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야당 탄압이자 민주당을 겨냥한 표적수사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김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불구속수사의 원칙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사법권 남용이기 때문에
단호히 맞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김민석 최고위원 당당히 심사를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문제는 개인 문제가 아닌만큼
당 차원에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영장실질심사 참석 여부 등은 당 지도부에 일임하고
만약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의원들이 나서 저지하는 방법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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