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14일 대한핸드볼협회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핸드볼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류은희, 심해인, 정유라는 여자 핸드볼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이미경, 조하람, 주희, 김진이, 최수민은 두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2019년 코트로 복귀한 강경민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한 조를 이룬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8년 서울 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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