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6-10

기사승인 2008.08.23  22:38:27

공유
default_news_ad1
[질문6] 자..이제 양창욱 기자와 함께
재미있는 뒷얘기와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금메달 못지않은 동메달을 딴
우리 우생순의 신화, 여자 핸드볼 얘기부터 해보죠.

[답변6] 정말 오늘 마음 놓고 울어도 좋은 날입니다.

폐막을 하루 앞두고
베이징으로부터 낭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실 오늘 금메달은 못 땄지만
우리 국민들을 가장 많이 감동시킨 것은
여자핸드볼이었습니다.

특히 오늘 임영철 감독의 카리스마와 배려는
'베이징발 우생순'의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종료 직전에 작전 타임을 요청한 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오영란, 오성옥 등 고참 선수들로 멤버를 교체해
국민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한 겁니다.

임 감독은, 고참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이 한 명, 한 명씩 호명하면서
경기장에 내보내며
이른바 졸업식을 거행했는데요,

20년 간 선수로 뛰며
우리 여자핸드볼의 오늘을 있게 한 이 선수들은,
마지막을 눈물로 뛰면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저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정말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금빛동메달이었습니다.

[질문7] 우리 야구의 오늘 쾌거,
백 번을 곱씹어도 부족함이 없겠습니다만,
당초 9전 전승으로 우승을 노렸던 일본은
미국에 패하면서 동메달 획득에도 실패했어요?

[답변7] 그렇습니다.
오늘 미국에 4대 8로 패하면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지금 일본 열도에서는
일본야구가 잔머리 굴리다가 당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이후
(사실 이 때도 우리한테 두 번이나 졌는데 승리를 주은 거 아닙니까?)
자만과 독선에만 빠져있다 큰 코 다쳤다 등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선수촌에 묵지 않고
유일하게 호텔에 묶었던 일본 선수들의 정신자세까지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호시노 감독에게는
늑대, 즉 쿠바를 피하려다
호랑이, 즉 우리나라를 불러들인 바보라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준비과정에서부터 일본대표팀은
내부적으로 삐걱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빡빡한 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대표팀 소집이 늦어졌고,
본선 개막이 거의 임박해서야 겨우 훈련을 시작했지만
조직력을 다지기에는 역부족이었죠.

여기에 주전들 상당수가
이미 개막전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는데,
호시노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들의 이름값에 따른
대표 선발을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질문8] 태권도 출전 전 체급을 석권에 기여한
차동민 선수 얘기도 해봅시다,

[답변8] 네, 차동민 선수 내일 생일이라고 하는데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은 거죠.

오늘 결승에서 차동민 선수와 맞붙은
그리스의 니콜라이디스 선수는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리 문대성 선수, (이번에 IOC 선수위원이 됐죠)에게
KO패 당했던 선수입니다.

이 선수도 참, 두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우리나라 선수에게 분패했네요,

한편 어제 여자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며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한을 풀었던 황경선 선수는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 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싸웠다면서
왼발 하나로 싸우기 힘들었지만
무릎이 끊어져도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투혼, 정말 대답합니다.

[질문9] 그런 선수들의 눈부신 투혼의 작은 댓가로
주어는 것이 병역면제가 아닌가 싶은데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고 병역면제 받는 선수들,
20명이 넘는다면서요?

[답변9] 네, 방금 전 금메달을 딴 차동민 선수까지
모두 24명입니다. 야구가 제일 많죠.

이들은 각 소속 협회를 통해
체육분야 공익요원 편입원을 제출하면
3년간 해당 종목에서 선수 또는 코치로 종사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따면
혜택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 병역법에 따른 것으로,
병역은 면제받더라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은 반드시 이수해야합니다.

또 본인이 원하면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10] 그리고... 태권도 종목에서
선수가 심판을 폭행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서요?

[답변10] 네, 남자 80㎏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2-3으로 패한 쿠바의 마토스 선수가 결과에 불만을 품고
주심에게 발길질을 해댔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한 동안 쿠바를 연호하다
마토스 선수가 경기장 밖으로 나가자
환호와 함께 박수를 쳤습니다.

태권도.. 안그래도
재미가 없고 판정시비가 즐비해
지금 올림픽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여있는데,

오늘 판정 번복에 선수의 심판 폭행까지 발생해
참 뒤숭숭한 분위기였습니다.

양창욱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set_A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ad44
ad36

BBS 취재수첩

item41

BBS 칼럼

item35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

item58

BBS 기획/단독

item36

BBS 불교뉴스

item42
default_side_ad3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