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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책위 "집단 역학조사 실시해야"

기사승인 2008.06.18  1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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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기용제.유독물질 중독피해자 대책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
60%에 달하는 2천여 명에게서 혈압과 심혈관계 이상,
난청 등 각종 이상 징후가 발견돼
재검 조치가 내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이는 작업장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이
근로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당국은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집단 역학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가 95명에 이르고
중증 환자도 20여 명에 이르는 등
전대미문의 산업재해라며
모든 정부 부처가 협력해 진상규명과
배상대책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4월
사측과 전·현직 노동부 장관 등을 비롯해
관련 부처 공무원들을 살인,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데 이어, 오늘 회사로부터 증거물을
압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검에 제출했습니다.

김태현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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