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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취재현장]日, 대북 제재 일부 해제 신중론 제기

기사승인 2008.06.18  1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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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서
납치문제에 대한 재조사와 함께 합의된
대북 경제제재의 일부 해제 방침과 관련해
일본내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내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6자회담 진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일부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 여권내에서 반발하는 등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관계정상화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납치문제 재조사를 약속함에 따라
대북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이번주 해제에 착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움직임을 보면서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권내에서 제기되면서 미묘한 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납치의원연맹 회장인 히라누마 다케오 전 경제산업상은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와 함께
마치무라 노부타카 관방장관과 만나
“구체적인 진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
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치무라 장관은 “지금부터는
행동대 행동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재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이
제재 해제의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도
“아무렇게나 해제하자는 것은 아니”라며
납치문제 진전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해
경제제재를 해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내일 일본 도쿄에서 3자회동을 갖고
6자회담 진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회담의 동력을 살려나가기 위해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일정 등
현 상황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북한의 납치자 문제 재조사 방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올 것으로 보여
향후 일본의 대북 유연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6/18 취재현장용 리포트/신두식 기자>

신두식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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