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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원 심야교습 연장 재추진

기사승인 2008.06.09  16: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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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시교육청이 올 하반기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학원 조례 개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추경예산에
학원 교습시간 운영과 관련해
여론조사와 공청회 경비 명목으로
4천 5백여만원을 편성했습니다.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조례를
개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론조사는 학원과 학생,
교사 등 모두 2천명을 상대로 실시하고
공청회는 한차례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원의 교습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 하반기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밤 10시 제한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적정한 교습시간이 정해지면
오히려 불법 심야 교습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해
학원의 심야교습 시간을
밤 11시로 한시간 연장하려다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서울시의회심의에서 철회됐었습니다.

또 올초에는
서울시의회가 24시간 허용을 검토했지만
이 역시 여론의 반대로 철회됐습니다.

따라서 하반기 들어
조례개정이 다시 추진되더라도
다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교육시민단체들은
학원 교습시간을 연장할 경우
청소년의 휴식권과 건강권 등을
침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리한 심야 수업이
신체는 물론 정신적 성장 발달을 저해하고
졸음 등으로 학교 수업 충실도를
오히려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앞서 옛 청소년위원회는,
학원의 교습시간은 밤 10시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BBS뉴스 김태현입니다.

<6/9 뉴스파노라마>

김태현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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