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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음주 쇠고기 대책 내놔...야, 재협상 없이 등원 안해

기사승인 2008.06.06  18: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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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6.4 재.보선으로 표출된
쇠고기 민심의 수습을 위해
고강도 국정쇄신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야권은 재협상을 거듭 요구하며
장외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파행 운영되고 있는 국회가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이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원식 무산으로
18대 국회가 시작부터 벽에 부딪힌 가운데,
현충일인 오늘도
여야는 국회 등원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조만간 쇠고기 대책을 내놓겠다며
야당은 조건 없이 국회로 들어와
민생입법을 논의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 대책을
다음 주 안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 국정 시스템도
어느 정도 정비됐기 때문에 당이 중심이 돼서
국민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들도 성난 마음을 풀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쇠고기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제법으로 맺어진 협정을
일방 당사자의 사정으로 변경하는 절차가 쉽지 않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야권은 재협상 없이는
등원 불가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며,
대여 강경투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재협상 선언과
한나라당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동의가
전제되지 않는 한 등원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오는 10일까지
전국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장외집회를 철회하고
72시간 촛불 문화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에도
정세균,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의원과 당직자 4-50명이
서울 시청 광장 앞 촛불문화제 행사에 참석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8일간의 지도부 단식농성을 일단 중단하고
어제부터 시청앞 광장 72시간 촛불집회에 동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중에는
오는 10일 6.10 항쟁 21주기와
13일 효순.미선양 6주기,
15일 6.15선언 8주년을 기념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군중집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쇠고기 정국이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BBS 뉴스 이하정입니다.

<6/6 뉴스파노라마>

이하정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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